[2022년 10월 26일] 미국증시 상승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코카콜라 실적)

증시요약

• 화요일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3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 알파벳의 매출과 EPS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간 외 5% 급락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과 EPS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클라우드 사업 부진은 시간 외 3% 하락하고 있습니다.
• 메타의 글로벌 메신저 와츠앱이 전 세계에서 약 2시간 동안 서비스 장애 현상을 나타냈습니다.

2022년 10월 26일 S&P 500

다우지수 주요 기업 현황

(by yahoo finance)

지난주 금요일에 다우지수가 700포인트 넘게 급등하고 어제도 400포인트 넘게 상승했던 다우지수 오늘도 종가 기준으로 역시나 337포인트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전에 실적을 공개한 제너럴 모터스와 코카콜라 등의 호실적을 발표했고요 다음 주 FOMC 전까지는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나이키가 4% 넘게 급등하면서 가장 성적이 좋았고 그 뒤를 이어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세일스포스 그리고 그 뒤를 잇는 모습이었습니다. 30개 기업 가운데 단 4개 만이 하락했는데 존슨앤 존슨과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그리고 암젠 등 헬스케어 주가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나스닥 주요 기업 현황

(by yahoo finance)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알파벨이랑 마이크로소프트 결과를 기다리면서 큰 폭으로 급등했고 장중 내내 강했습니다.

특히나 임의 소비재 색터 안에서는 테슬라가 급등을 했고요 오늘 호실적을 공개했던 제너럴 모터스 그 영향으로 포드까지 급등을 하면서 자동차들이 강한 흐름이었습니다.

나이키도 역시나 4% 넘게 급등을 하면서 섹터 상승을 주도했고 커뮤니케이션 업종 내에서도 넷플릭스 디즈니 그리고 메타까지 급등한 점이 특징적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S&P500 주요 기업 현황

(by yahoo finance)

주택가격 지수의 하락이 경기 냉각기를 시사했고 10월 컴퍼런스보드의 소비자 신뢰도 역시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 경기의 둔화세가 선명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했습니다. 

이렇게 부진한 경제지표 결과는 수요 감소 즉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S&P 500 지수는 1.62% 상승하면서 3천800선 상회했습니다.

실적 공개한 기업

알파벳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게 알파벳의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도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알파벳은 정규장에서는 이렇게 2% 가까이 상승 마감을 했지만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는 5.6%대 빠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 늘었고요 다만 당기 순이익은 14%가 줄어들었고 클라우드 부분의 사업 부진으로 인해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는 2% 빠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규장에서는 오늘 장 1% 상승 마감을 했습니다.

비자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오늘 장 주가 흐름도 살펴보자면 2% 상승 마감을 했고 현재 시간 외 거래소는 0.5% 정도 오르고 있습니다.

제너럴모터스

3분기 EPS와 매출은 모두 시장 예상에 상위했습니다. 올해 연간 가이던스도 그대로 유지했고요 3분기 북미 지역의 조정 순익이 1년 전에는 21억 달러였는데 이번 분기에는 39억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제너럴모터스 측은 금리 인상 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장 제너럴모터스 3.6%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제트블루

최근 스피릿 항공과 합병에 성공을 한 제트블루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3분기 EPS는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매출은 예상치를 겨우 넘겼는데 이번 분기 때 허리케인 이안과 관련된 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4분기 가이던스는 긍정적으로 제시했지만 실적 자체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오늘장 주가는 3% 가까이 빠진 모습입니다.

3M

3분기 EPS는 시장 예상을 못 돌았지만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요. 오늘 주가 흐름을 살펴보자면 강보합권에서 마감을 했습니다.

코카콜라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연간 가이던스도 높여 잡았고 가격 인상에 힘입으면서 전체 매출이 16% 증가했습니다. 오늘장 코카콜라는 점점 상승 폭이 확대가 되더니 2.4%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제너럴 일렉트릭

3분기 EPS가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연간 가이던스와 잉여 현금 흐름 전망도 낮췄는데 오늘장 0.5%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UPS

3분기 EPS는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국제 배송 수요가 약화되면서 매출은 시장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가 늘었고 매출도 전년보다 4%가 늘긴 했습니다. 미국 내 매출이 8% 증가한 데 받아 국제 매출은 1.7% 증가에 그쳤습니다.

 

UPS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그대로 유지했고 오늘 장 주가 흐름 살펴보자면 장중에 마이너스 권으로 내려오면서 0.3%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할리버튼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는데 오늘 장 초반에 특히 크게 한번 올랐었는데 장중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면서 1% 상승으로 결국은 마감을 했습니다.

전기차 업체 현황

오늘 장에서는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는데 니오가 특히 12% 샤오펑과 리비안은 10%씩 급등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도 5% 강세를 나타내며 222달러선으로 올라왔는데 다만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에 대에서 목표가를 낮췄습니다. 기존의 비중 확대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목표가는 350~330달러로 낮췄습니다.

환율 압력과 수요 둔화 이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쪽의 변동성 등이 역풍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빅테크주의 흐름

대표적인 빅테크 흐름도 오늘 장 좋았습니다.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메타의 주가가 특히 6%로 크게 올랐고 메플릭스의 경우도 3% 올랐습니다. 

한편 애플은 앱스토어 내의 가상화폐 및 NFT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장 2% 가까이 올랐고요 내일 실적 발표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