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0월28일] 미국증시 변동 속 GDP/ECB/애플/아마존/국채 이슈 점검
증시요약
- 미국의 3분기 속보치가 2.6% 증가하며 올해 첫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분기 성장은 경제 회복의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 아마존의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가운데 4분기 전망까지 부정적으로 발표되며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20% 급락하고 있습니다.
- 미국의 7대 빅테크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1년 사이 40조 원 증발했습니다.
- 메타의 주가는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 유럽중앙은행이 0.7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서며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탭을 밟았습니다.
오늘 뉴욕증시 밤사이 발표된 경제지표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주시하면서 3대 지수 혼조세로 거래 마감했습니다. 개장 전에 발표된 미국의 3분기 GDP속보치가 연휴 26% 상승으로 집계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에서 벗어났습니다.
다만 전일 메타 이어서 오늘은 아마존까지 아쉬운 실적을 내놓으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어닝 쇼크 여파가 증시 상승세를 제한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3분기 GDP 속보치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경기 상황에 민감한 다우 지수를 끌어올렸고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가까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에 나스닥 지수는 메타의 급락 속에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오늘 1.63% 떨어지면서 1만 792포인트의 종가를 형성했고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도 역시나 06% 하방 압력 받았습니다.
한편 중소용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 어제에 이어 다시 한 번 상승했는데 0.28% 상승 마감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 확인해 보겠습니다.
3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된 미국의 GDP 지표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예상치인 2.4%를 웃돈 2.6%로 집계됐고 우선은 역성장에서 벗어나면서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는 우려가 줄어들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장중 내내 플러스권에서 움직이던 다우지수 아쉽지만 장 후반에는 상승 폭을 조금 줄여냈고 오늘 3만 2천선 위에서 종가 마쳤습니다. 개장 전에는 다우 구성 종목들인 캐터필러와 머크, 맥도날드 등의 호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주역들은 캐터필러 보잉 그리고 맥도날드 등 오늘 상승률 상위에 위치한 점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 체크해 보겠습니다.
어제 알파벳에 이어 메타 플랫폼스 역시 실망스러운 실적 결과를 발표하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장 초반에는 잠깐 일시적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었는데 메타의 충격으로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동반 하락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저점을 계속 낮춰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가 4% 아래인 3.91%로 떨어지고 달러 인텍스도 상대적인 안정을 찾았지만 이렇게 나스닥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메타뿐만이 아니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다 약세를 보였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기다리던 아마존과 애플 마저 정규장에서 하락으로 거래 마감됐습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포함된 커뮤니케이션 색터가 4% 넘게 가장 많이 빠졌고 기술주도 약세 하방 압력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면에 오늘은 산업주와 금융주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S&P500 지수 확인하겠습니다.
S&P500지수도 나스닥 지수와 마찬가지로 오늘 내리막길을 걸었는데 다만 초반에는 역시나 반등에 나서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0.6% 빠지면서 3807포인트에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