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1월10일]미증시 하락, 중간선거, 공화, 민주, 머스크
증시요약
- 하원에서는 공화당의 신승, 상원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가운데 민주당이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뉴욕 연은은 미국의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저커버그 메타 CEO가 1만 1천 명 해고에 나섰습니다. 전체 직원의 13%에 달합니다 .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영토 반환과 피해 배상이 이뤄지면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방글라데시가 IMF와 45억 달러 금융 지원에 합의했습니다.
-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 르노는 2040년에도 내연기관 차량이 시장 점유율 40%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P500 MAP)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뉴욕 증시 오늘은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간선거 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3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이날은 차액 실현 매물이 나오고 또 내일 발표되는 CPI에 대한 경계감으로 증시가 위축되었습니다.
시장 예상대로 하원에서는 공화당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지만 상원에서는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어 쉽게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외로 선방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8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 아직까지는 확실한 투표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상원은 여전히 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고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4년 만에 다수당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9일 새벽에는 캐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하원 승리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아니라 친 트럼프 인사인 캐빈 매카시가 차기 하원의장으로 유력한 상황입니다.
MBC 방송은 전체 435석 가운데 공화당이 219석을 민주당이 21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간선거 결과 의회에서 다수당을 누가 차지하게 될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인 가운데 시장 역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
다우지수가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더 확대하면서 현재는 500포인트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나 디즈니의 약세가 다우지수의 큰 하방 압력을 주고 있습니다.
S&P500
S&P500지수도 18% 떨어지면서 3800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스닥지수
하루 동안의 흐름 체크해 보겠습니다. 오늘 비트코인이 2년 내 최저치로 내려앉으면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끌어내렸습니다.
특히나 기술주가 동반 하락하면서 나스닥 지수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지금 현재도 2% 넘게 급락하면서 1만 394포인트에서 기록 중입니다.
11개 섹터로 대체로 부진했는데 오늘 국제유가 하락 속의 에너지가 특히나 급락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기술과 임의소비재도 약했습니다. 테슬라와 아마존이 급락하면서 특히나 임의소비재가 2% 넘게 타격을 받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