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1월4일]미증시 하락 FOMC, 아마존, 스타벅스, 국채, 영국, BOE
증시요약
- 영국 중앙은행이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강행하며 기준금리가 2.25%에서 3%로 늘어났습니다. 2008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영국이 2024년 중반까지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노르웨이가 0.2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서며 캐나다와 호주에 이어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섰습니다.
- 미국의 2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4.73%를 돌파하며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10월 ISM서비스업 PMI가 54.4로 집계되며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 스타벅스의 매출과 EPS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현재 시간 외 1% 상승하고 있습니다.
- 아마존이 본사 채용 중단을 한 가운데 부사장은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경고했습니다.
-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 CEO가 트위터 직원의 휴무일을 없애고 원격 근무도 폐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S&P500 MAP)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
연준의 최종 금리가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오늘까지 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해당 발언 이후에 2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로 올라서는 등 채권 시장도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여기에 전일 연준에 이어서 영국 중앙은행도 오늘 0.75%포인트 금리 인상, 자이언트스탭을 강행했습니다. 이번 금리인상 폭은 1989년 이후 무려 3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번 금리인상으로 영국의 경기 침체가 2024년까지는 장기화될 것이라는 경고의 발언도 나오고 있는습니다.
4거래일 연속 약세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대한 충격이 오늘도 지속됐다는 평가입니다.
다우지수는 0.46% 하락하면서 3만 2천선을 겨우 유지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73% 급락 그리고 S&P500 지수가 1% 넘게 빠지면서 3,719포인트에서 종가 마쳤습니다.
국체금리 체크해 보겠습니다.
어제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중단은 시기상조다라는 발언 이후 연준의 피봇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국체금리가 치솟았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4.15%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장중에는 4.2%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 역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현재는 3% 넘게 상승하면서 4.71% 기록하고 있습니다.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낙폭이 컸던 나스닥 지수
어제도 3% 넘게 급락했던 나스닥 지수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과 아마존까지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급락했고 다만 테슬라만 강보합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업종 내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엔비디아와 AMD가 상대적으로 선방한 반면에 어제 실적을 발표 부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던 퀄컴이 7% 넘게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
다우지수는 장중에는 일시적인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장 막판에 다시 한 번 미끄러지면서 결국에는 146포인트 하락 마감했습니다.
30개 구성 종목들 흐름도 체크해 볼 텐데 애플이 정말 많이 빠졌고 여기에 비자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홈디포와 세일스 포스 까지 모두 다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면에 상승 종목 가운데서는 보잉과 캐터필러, 허니웰 등이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나스닥 지수 낙폭이 가장 컸던 만큼 제일 부진했던 모습입니다. 반면 에너지는 굳건했는데 엑손모빌과 쉐브론, 코노코필립스 등이 상승하면서 오늘 에너지주가 상대적으로 2%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