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1월7일]미증시 상승, 중국,연준, 고용
증시요약
-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했습니다.
-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달러 채권 디폴트율이 5.8%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2배 증가했습니다.
- 미국의 10월 비농업 고용이 26만 1천 명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며 최종 금리가 4.9%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금리인상 속도와 기간에 따라 최종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경제난에 직면한 파키스탄 재무장관이 중국과 사우디가 18조원 지원을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워런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3분기 하락장에서 3조 8천억 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유엔은 일론 머스크 시오에게 인권 중심으로 트위터를 경영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주 11월 FOMC 를 소화한 미국 증시 이번 주에도 중간선거와 소비자 물가 지수 등 빅 이벤트를 주목하며 움직일 전망입니다. 지난주에는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 긴축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되는 10월 CPI 를 통해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를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 새벽에 마감한 현지시간 금요일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10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한 가운데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었습니다.
다우지수가 40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3만2천403 포인트에서 종가 맞췄고 나스닥 지수가 1.28% S&P500지수도 1.36% 오름세로 거래 마감됐습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아쉽게도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1.4% 떨어졌습니다. 4주 연속 상승 랠리를 멈추고 5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래도 3대 지수 가운데서는 낙폭이 가장 적었고요. 10월 한 달 동안 14% 급등한 이후 11월 초까지 아직까지는 그래도 선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나스닥 지수 확인해보겠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5% 넘게 급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급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애플이 11% 아마존이 12% 급락했고 구글도 10% 넘게 빠졌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한 주 동안 9%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 시장은 FOMC 회의 직후에 있었던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매파적으로 해석한 바 있었습니다.
최종 금리가 예상 수준보다 더 높을 수 있다는 언급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 즉 피봇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시장은 4일 연속해서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10일에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됩니다. 여기서 12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한 힌트를 엿볼 수 있으니 주목하셔야겠습니다.
11월 첫째 주 색터별로 살펴보자면 11개 업종 중에서 에너지와 산업 그리고 자재주만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 확인해보겠습니다.
반면에 한 주 동안 가장 많이 빠진 섹터는 커뮤니케이션과 기술주로 각각 6% 넘게 급락했고요. 이미 소비제도 5% 넘게 하락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3% 가까이 약세로 거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