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은 김치나 전자파와 비슷한 수준...아스파탐 정확히 알아보기

아스파탐은 김치나 전자파와 비슷한 수준...아스파탐 정확히 알아보기


요즘 '제로칼로리'라는 이름의 음료가 인기 끌고 있지만, 이 음료에 포함된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오늘은 우리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아스파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아스파탐은 김치나 전자파와 비슷한 수준...아스파탐 정확히 알아보기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로, 설탕의 200배에 해당하는 강한 단맛을 제공합니다. 미국 화학자가 위궤양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었으며, 재결정 중 가루 묻은 손으로 종이를 넘기면서 그 강한 단맛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65년 최초로 개발되어 1974년 FDA의 허가를 받았으나 논란이 있어 본격적인 상용화는 5년 뒤였습니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에 제일제당이 합성 및 생산 기술 개발로 아스파탐이 일부 무설탕 음료, 소주, 막걸리 등에 넣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스파탐은 매우 강한 단맛을 보유한 인공 감미료로, 설탕 대비 200배의 단맛을 제공하며 비용면에서도 유리합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제로칼로리 음료에 사용되며, 열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변질 걱정 없이 사용됩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아스파탐을 설탕 대체제로 선호하며, 극소량으로도 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권장 1일 섭취량

WHO에서 권장하는 아스파탐 1일 섭취량은 50mg/kg 이하입니다. 따라서 몸무게가 50kg인 사람이라면 하루 2500mg 이하를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제로칼로리 음료인 제로콜라에 함유된 87mg은 인체에 해를 끼칠 정도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IARC에서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2B로 분류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소비자들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아스파탐이 가진 안정성 문제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발암 물질 1군 먼저 살펴보기

발암 물질 2B로 분류 예정인 아스파탐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우선 WHO가 분류한 1군으로 분류된 발암 물질은 118가지입니다.

1군(Group 1)은 인체에 발암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혀진 118가지 발암물질을 의미합니다. 

이에는 담배, 방사선, 라돈, 석면가루, 벤젠, 헬리코박터, 간염바이러스, 햇볕, 공기 오염, 소금에 절인 생선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알려져 있지 않은 것 중에는 술과 경구피임약, 폐경기 때 처방되는 에스트로겐 호르몬도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됩니다. 

최근에는 소시지와 햄 등의 가공육도 추가되었습니다. 1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술입니다. 대다수의 경우, 암에 술은 악영향을 미치며 담배와 함께 우리 일상 생활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며, 강력한 암유발 요인입니다. 

따라서 음주에 대한 평가를 너무 경시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암 물질 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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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 물질 2B'는 인체에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물질들을 말합니다. 

인체 연구자료나 동물실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을 때 매겨지는 등급으로, 피클, 커피, 김치, 전자파, 젓갈 등과 같이 일부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지만 명확한 근거나 연구결과가 없어서 불분명한 물질들이 해당됩니다.

홍혜걸 의학박사는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성이 김치나 전자파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공포심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식품첨가물 기준, 규격 재평가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아스파탐 섭취량은 일일섭취허용량의 0.12% 이하로 안전성에 대한 염려가 없습니다. 

다만,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된다면 국민 섭취량 등을 조사하는 위해성 평가를 토대로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과도한 섭취만 주의하면 됩니다

사실상 하루에 제로콜라를 10L 마셔야 아스파탐이 몸에 해로울 정도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먹는 가공육과 같은 1군 발암물질보다는 걱정할 필요가 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분류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자파 등과 같은 다른 물질에 비해 아스파탐 때문에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적당히 마실 정도면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과도한 섭취를 주의하면 됩니다.


업계는 원료 대체 논의 중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 라임, 망고, 블랙과 같은 제품에서 아스파탐에 관해 펩시와 논의 중입니다. 

오리온은 포카칩, 포카칩 맥스, 썬칩, 감자톡, 도도한나쵸 사워크림&어니언맛, 오감자, 대왕 오감자, 꿀버터 오구마, 고래밥, 왕고래밥 등 총 10여 개의 제품에서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아스파탐 논란 이후 원료 대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수입 김치에서도 쓰이는 첨가물이며, 최근 수입된 중국산 김치 1,737건 중 1,468건(84.5%)에서 아스파탐을 원재료로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국내 김치 제조 업체 대상 종가집, CJ제일제당 비비고, 풀무원 등은 아스파탐 사용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IARC에서는 오는 14일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며, 식품첨가물 전문가회의(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 소비기준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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